3월 상영작 울지마 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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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채 작성일11-02-23 00:00 조회2,472회본문
미디어센터 비채에서 3월 기획전으로, 故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삶을 다룬 울지마 톤즈를 상영합니다.
울지마톤즈 안내
감독: 구수환
출연: 이태석 , 나래이션: 이금실
등급: 전체관람가
시간 : 91분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영화내용 출처 : 마운틴 픽쳐스 울지마톤즈 홈페이지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그의 인생이 이제 온 세상을 울린다!
아름다운 사람<이태석>
사랑이라 불리운 사람,
이태석 신부를 기억하다.
이태석 신부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자갈치 시장에서 삯바느질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꾸려 갔고, 그는 집안일을 도우며 어머니를 기다리는 착한 아들이었다.
집 근처의 성당은 어린 그에게는 좋은 놀이터였다.
그에게 사제의 꿈을 가지게 한 ‘다미안 신부’의 영화를 본 곳도 성당이었다.
또한 성당에서 그는 또 다른 자신의 재능을 발견했다.
풍금을 독학으로 배웠고, 작곡도 했다.
중 3때는 이미 성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음악과 신앙에 대한 믿음은 가난한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가 반듯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성실한 학생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의대에 합격했다.
군의관 시절, 그는 가난한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다는 꿈을 실현하기로 다짐하게 되고, 이미 형제 중 2명이나 사제가 된 상황에서 자신 또한 사제가 되겠노라 어머니에게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그의 굳건한 마음을 저버릴 수 없어 허락하게 되고, 그는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후 살레시오회 수도 사제이자 의사로서 아프리카로 향하게 되었다.
그 후 그의 인생은 온통 톤즈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다.
마흔 여덟의 불꽃 같았던 삶은 2010년 1월14일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하느님의 곁으로 돌아가며 끝을 맺게 되었다.
“처음에는 워낙 가난하니까
여러가지 계획을 많이 세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갈수록 같이 있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어려움이 닥친다 해도
그들을 저버리지 않고 함께 있어주고 싶었다.’’
- 이태석 신부 인터뷰 中
비채 상영일정
3월 18일(금) 저녁 7시
3월 25일(금) 저녁 7시
좌석은 전화신청으로 접수되며, 선착순으로 진행합니다.
접수기간(3월 7일~ 3월 25일)